▶ 글 내 용

작성자
양병택
게시일
2009-03-17 오후 3:15:23
제 목
일가님의 권유로 올리긴 합니다만 쑥스럽습니다.
내 용
 

박사학위를 받는 아들을 보며




몇 달 전이야기이다. 전화가 왔길레 받았더니 “아버지 저 철웅인데요. 저의 박사학위 수여식장에  입장인원이 2명으로 한정되어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어머니께 전화 드렸더니 처와 아버지로 하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하여라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마 대통령이 참석한다기에 보안을 위해서 사전에  입장하는 사람을 확인하는듯했다.






2월 마지막 주 금요일 카이스트(한국기술대학)가 있는 유성으로 갔더니 비행기 탈 때와 같이 소지품과 여자들의 손가방을 모조리 뒤진다. 그리고 비표(출입증)를 주어 대통령이 오기 전 두시간전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대통령이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카이스트 총장과 같이 들어와 식이 진행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순서가 되어  학위 받는 학생들에게  “ 여러분의 학위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또한 국가는 여러분의 우수한 재능을  믿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여러분을 양성시켰다고 하시며 여러분은 이 나라와 세계의 기술자이기에 지역과 나라는 물론 더나가서는 인류을 위하여 보답하여야한다는 생각을 잠시도 잊지 말라고 격려하였다.




대통령의 축사를 들으면서 과거를 회상해본다. 나 역시 예전에 정부예산으로 운영하는 학교(지금의 특목고)를 나왔는데 우리집 장남 철웅이도 과학고와 과기대를 나와 박사과정을 10년 전에 마치고 회사에 들어가 지내다가 이제야 학위를 취득하여 다소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감사하다는 생각이다.  이제 학위를 마치고 부모곁을 떠나 가정을 가지고 있으니 자기와 가정은 물론 우리가문과 더나가서는 이사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대통령축사.png


 



양철웅학위수여사진.JPG



양철웅과_가족사진.png